웅진씽크빅(좋은 추억 좀 만들어 보자)

2019. 6. 27. 08:58재테크/주식

웅진씽크빅은 우리 아들과 처음으로 접한 종목입니다.

2019/04/30 - [재테크/주식] - 웅진씽크빅 그 후(아들과 얼굴 붉히지 않았으면)

 

웅진씽크빅 그 후(아들과 얼굴 붉히지 않았으면)

여하튼 유증으로 변경되기 전엔 7-8천 원 평단이었던 거 같다. 그냥 보기엔 웃음밖에 안나온다. 어떻게 PBR 0.75에 PER 11 금일(19.4.29) 키움 기준으로는 시총 3,958억 원 PBR 0.36에 PER 5.36 항시 이익을 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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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흐름 진짜 다이나믹 합니다.

3년간 내리더니 유증을 하지 않나, 유증을 해서 공룡(코웨이)을 삼키지 않나? 삼킨 공룡을 3개월 만에 내 뱉지를 않나? 뭐하는 짓인지? 기업을 하는 오너가 3개월 한 치 앞도 못 보고 오락가락하다니... 비단 웅진 만의 문제는 아닌 거 같습니다. 이와는 다르지만 제가 다니는 회사도 이런 오너리스크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대한민국 모든 기업들이 이렇지는 않을 텐데?

파레토 법칙처럼 안 좋은 회사들이 판을 치는 것은 사실인 거 같습니다. 웅진코웨이를 매각한다는 기사가 어제 메인으로 떴는데요? 과연 주가의 향방은 어떻게 될는지??

진짜 이것이 윤석금 회장의 빅픽쳐였을지는 시장이 평가해 주겠지요?

8시 50분 현재 호가창에서는 4% 상승을 보이고 있습니다. 일단은 뻥카가 아니면 호재로 웅씽에게는 받아지는가 봅니다.

3년간 제가 웅씽을 봐온바로는 진짜 이해가 안 되는 주가 흐름을 보였습니다. PER 도 5이고  PBR 0.34인데 3년간 내려온다는 게 시총도 3,700억 원으로 적은 기업도 아니고 웅진싱크빅이면 한국사람 다 아는 기업인데....

이제는 알짜배기 회사가 진짜 승승장구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야 우리나라 주식을 투자할 맛이 나지 않겠습니까? 나스닥 투자하러 가는 이유가? 미국 올라도 떨어져, 미쿡 내려도 떨어져, 중국 올라도 떨어져, 중국 내려도 떨어져, 이런 확률 낮은 게임을 누가 계속하겠습니까? 제발 자주국방으로 나라가 되길 소망합니다.

너무 거창한 거 같아서 우리 아들과의 소소한 대화거리인 웅진싱크빅 제발 이젠 정배열로 바뀌었으면 합니다. 초등 아들과 투자한 게 엊그제 같은데 좀 있음 중학생 됩니다.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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