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증자 일정은 어떻게 정할까?

2019. 5. 14. 14:42재테크/주식

최근 장이 미중 협상으로 롤러코스터 장세를 연출하는데, 어느 정도 바닥은 잡힌 듯 보입니다. 아니면 잠시 기술적 반등일까요?

며칠 전 단기 종목 투자를 하던 중 우연히 3 종목이 차이는 있겠지만 삼성 폴더블 폰과 상관관계를 가지고 움직이는 게 느껴졌습니다. 해성옵틱스(유증 후 651억), 파인텍(154억, 유증 중), 한솔테크닉스(1364억, 유증 전).

해성옵틱스는 70% 유증을 실시 후 10일간 횡보 이후 정배열 폭등

 

  파인텍은 300% 유증 실시 후 현재 신주 상장 계획 중(내일부터 공매도), 한솔테크닉스는 30% 유증 실시, 권리락 전입니다.

신주거래 부터 유증상장 직전까지 급락(역배열)

파인텍은 대주주가 유증 참여에 빠지면서 하락으로 가는 듯합니다. 신주 매매가와 유증 권리가를 추정하면 대략 1,350-1,450원이 나오는 데 금일 시가와 고가의 사이에 있는 건 우연 일가요? 공매도를 하루 앞둔 전날. 만약 삼성 폴더블 폰 미국, 유럽, 한국 출시가 연기가 되지 않았다면 주가의 방향은 어땠을까요?

권리락을 하루 전날 유증 연기를 해서 실망매물로 하락

한솔테크닉스도 왜 권리락 하루 전에 유증을 연기한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범죄의 딜레마처럼 개별로 보니까 안보이던 게 함께 뭉쳐보니 어렴풋이 보입니다. 유증률은 다 다른데 유증 성공한다는 전제로 보면 시총도 다 얼추 비슷비슷해지는 이유가 있을까요?

기본적 분석, 기술적 분석 외에 저는 심리적 분석을 해 보려고 합니다. 몇 년 전 기술사 시험 칠 때도 공부량, 이해도 둘 다 중요했지만 "운"이라는 이 요소도 분명히 작용했던 걸로 기억됩니다. 최근 키이스트가 매출이나 기술적 추세보다는 BTS, 방탄소년단이라는 키워드와 함께 차트가 만들어지는 것을 보고, 이 3 종목 또한 최근 매도 시점을 폴더블 폰 출시와 함께 조심스럽게 잡아 봅니다. 금일도 미정으로 기사화되진 않았지만 7월 화웨이 폰보다는 미리 공개하지 않을까요? 

 

공감과 구독은 늘 한결 같이 힘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