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룩스(전기,의료 ; 다시는 이런 투자가 없길 바라면서)

2019. 5. 10. 12:26재테크/주식

거의 첨으로 단타 매매를 한 필룩스.  그냥 아무것도 모르고 소량 사고 밑에 가격에서 물 타고 물 타고 또 물 타고 단타니 종목 분석할 일도 없고, 그냥 하루 만에 빠져나온다는 건방진 생각으로.

어처구니 없는 저 가격에 아무것도 모르고 들어간 나의 죄 값을 톡톡히 치루는 중

근데 나의 최대 약점은 손절을 못한다는 것인데. 

빠져 봐야 얼마나 빠지겠어 하면서 물 타서 빠져나오겠어하는 겁먹고 실패로 가는 몇 안 되는 종목 중 하나.

조명회사인데 나스닥에 바이오 관련하여 상장(바이러스 면역항암제 및 GCC CAR-T 치료재 기술 관련) 한다는 소리에 키이스트 방탄소년단 관련주처럼 급등했던 것도 모르고 그냥 하루 이틀 투자하자 하던 것이.

감이 안 잡히니 물타는 것도 두렵다.

차라리 이럴 바엔 해외 배당주나 넣었으면 배당이나 꼬박꼬박 줬지. 한심하다 한심해.

군중심리처럼 모르는데 "나만 그러겠어!" 하고 따라간 게 이렇게 참담하게 될 줄이야. 그런 확신을 줬던 게 그때 거래 창에서 JP모건 창구에서 60만 주인가 한 번에 18000~19000원대에 사가는 것을 목격하고서는 아무 의심 없이 믿었던 거 같다. 네이버 토론방에선 한창 JP모건을 창구로 하여 나스닥 상장을 진행한다는 여론을 많들곤 했다.

이종목도 한 15만 원 이익일 때도 있었는데 그때 집사람이 옆에서 보고 있어서 더 간다고 자랑하면서 우쭐됐던 나 자신이 부끄럽다. 요즘은 필룩스 얘기도 못 꺼낸다. 적자회사인데 PRB까지 2.35로 아직까지 높은데 무얼 믿고 들어간 건지?

그냥 반성하는 의미로 필룩스 남겨 본다. 앞으로는 이런 종목은 무조건 손절이고 종목 방치하면 결국 떨어지는 칼날을 잡지 말며 떨어지는 주가에겐 날개가 없다는 걸 보여준 전형적인 실패사례.

그래도 욕심이 또 생긴다. 이건 과연 나중에 어떻게 끝날까?

공감과 구독은 늘 한결 같이 힘이 됩니다.

'재테크 > 주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해성옵틱스 아쉬운 성공!  (0) 2019.05.16
유상증자 일정은 어떻게 정할까?  (2) 2019.05.14
AGNC 와 OHI  (0) 2019.05.10
키이스트(BTS 그 1년간이 기다림)  (0) 2019.05.08
국동(섬유 및 의복)  (0) 2019.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