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가~

2019. 9. 6. 07:11재테크/주식

어렸을 적 만화방이나 목욕탕에 가면 사행성 오락기가 있었습니다. 돈 넣고 정말 돈이 나오는 사행성 게임이었지요. 어린 나이에는 돈을 벌 수 있는 것들이 친구들과 카드, 고스톱, 짤짤이 정도였을 때 이런 기계에서 게임을 해서 돈이 나오면 정말 기분 좋고 짜릿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우리 동네에서는 [올가] 라고 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모든 그림이 과일 이라서, [올과]가 아니었나 생각해봅니다.

 

하여튼 금일 간만에 전 종목이 빨갛게 물들었습니다. 

항시 이런 것들을 기분 좋게 기록하고 나면 그때가 고점이었는데, 그래도 언제 또 이런 날이 오기가 힘드니 금일 기록해 놓아 봅니다.

 

17종목 다 붉게 물들었습니다.

최근

종목들의 이익실현을 올렸습니다.

그것만 놓고 본다면 상당히 고수처럼 보일런지 모르겠습니다. 

저도 꼭 고수의 반열에 들고 싶지만, 저에겐 치명적인 약점(?)이 있습니다.

 

[손절을 못한다]

 

는 것입니다. 

그래서 종목들이 하나 둘씩 해서 17 종목만큼이나 늘어났습니다. 

그러면서 방치투자도 하고 또 새로운 종목을 더 모으기도 하고... 

 

그저께 올린 하이트진로 처럼 좋은 종목이면, 언제 가는 제자리를 찾아가겠죠?

솔직히 상폐를 예전에 한 8개 종목을 당해봐서(그때는 추천주를 샀다가, 손절을 못해서 결국 상폐로 갔었습니다. 추천을 하는 종목이다 보니, 그 추천주들이 단기 반등을 공략했던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 때는 너무 경험치가 없어서 손절을 못하고 상폐가 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상폐만 없으면 무한 물타기로 기다려 보겠는데, 상폐의 두려움 때문에 이제는 기본적 분석은 꼭 하고 매수를 합니다.

그리고 방치투자가 되면서 달라진 게 있다면 단기 낙폭과대 들어가는 종목이 아닌 장기투자 종목은 거의 배당주 위주로 들어갑니다. 어차피 배당을 주는 회사니 이익은 나는 회사이고 그러면 당연히 상폐의 위험이 사라질 테니까 말입니다.

 

통상적으로 추석이나 설명절을 앞두고는 코스피가 빠지기 마련인데, 너무 빠져서인지 약간의 반등으로 2,000선을 회복해서 다행입니다. 내일도 쭉쭉 올라가서 2,000선이 지지선이 되길빕니다.

 

제 아이디와 같은 2004 포인트 입니다. 기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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