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4. 24. 11:40ㆍ재테크/주식
하이트진로 모두 다 아는 참이슬, 하이트 맥주 회사.
시총 1조 3000억원 , PBR 1.12, PER 62 정도에 배당 매력밖에 없는 회사인데, 최근 올라오는게 무섭다.
금일 대량 거래와 함께 4%정도 급등 중이다.
외국계가 금일 처음 유입되었는데 계속 되었으면,
하이트는 처음 배당주를 할려다가 15년부터 4~5% 배당을 꾸준히 준다는 말에 생각없이 그냥 매집을 했었다.
15년 부터 20~30% 수익률도 보였지만, 단순히 주식 종목 찾기도 힘들고 찾을 능력도 부족하던 나는 1년에 4%만 먹자는 생각으로 계속 홀딩을 하여 결국 작년을 기점으로 -30%까지 하락 하게 된다.
배당을 주는 종목의 장점은 떨어져도 망하지만 않을 회사라면 길게 계속 들고 가면 된다.
장투에는 꼭 배당주를 넣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결국 나중에 늙고 머리가 쌩쌩 안돌아갈땐 이런 종목들이 효자 노릇을 할것이고
내가 좋아서 그런지 소주는 우리나라에선 없어지진 않을 거니깐.
글쓰다 보니 난 하이트진로가 주포인줄 알았는데 하이트 맥주가 인수해서 진로가 흡수 된 것이라고.
내가 그렇지 .. 그리하여 2-3년 전부터 불어닦친 수입맥주와 수제맥주 여파로 맥주가 고전해서 계속 밀렸다는 기사를 계속 접해왔다.
내가 먹어도 하이트 맥주 맛이 없어서 그때 알았어야 하는데 항시 떨어지니까 " 아 나도 하이트 않먹고 카스 시키지." 카면서 마트 가면 수입맥주 4개 만원에 집에도 그거 먹는데.
여튼 각설하고 그래서 빠질때로 빠진 이때 위쪽 지방부터는 테라 가 나왔고 저번주에 먹어보니 카스 만큼은 아니지만 카스에 대적할만 할건 맞는거 같다. 수입맥주에 길들여진 내겐 약했지만 그래도 식당에서 카스 시킬땐 테라 시킬수 있을정도.
여튼 올랐으면 좋겠다는 마음에 카스 가격 인상 덕에 후광 효과를 볼수도 있다는 기사를 본 기억이 엇그제 같은데
여튼 하이트진로가 반격은 시작 한 듯하다.
한 3-4년을 가지고 있었으니 지금 배당 3번 정도 받아서 300여 만원 정도 배당은 받은거 같다.
투자금액 3천여 만원
첨으로 해보는 주포 였는데 그나마 많이 올라온게 이정도다.
배당을 제외하고 하면 1~2년이면 본전 되겠다. 아마 올해정도 되면 본전 되겠다.
항시 본전 할려고 주식 하는게 아닌데 하다 보면 본전을 맞출려고 하는 나를 본다.
그나마 이젠 스킬 쬐끔 아주 쬐끔은 나아졌겠지.
하이트는 순전히 배당을 위해서 아무 생각없이 사서 무한 물타기를 했지만 떨어지자 아니나 다를 까 재무제표도 한번씩 보고 하더라.
매년 흑자 기업인데 이 이익잉여금을 전액 배당금에 쓰는지 퍼 가 엄청 낮아서 배당주로서의 매력 밖엔 없다는 생각이 든다. 아마 어느정도 본전 정도 오면 배당 받고 던지지 싶다.
주절 주절 이 종목에 대한 글을 쓰는 이유는 3년 동안 봤는데 그냥 이젠 바닥을 잡고 오를거 같단 느낌이 든다.
항시 공매도 때문에 하이트가 못간게 있으니 내가 산 기본가격 하이트는 23000원 정도 하진우는 17500원 정도는 올해 무조건 깰거 같다. 안깨면 어쩔수 없지만 아마 딱 내 본전 가까이서 또 매도 매수 싸움 할 거 같다.
물량을 내 비중에 비해 많이 실어서 더 물타기 할 여력은 안되고 배당주만의 매력으로 가져 가기에 본전 가까이 오면 하진우로 옮겨야 겠다.
주봉에서 이정도 속도면 빠르면 3달, 천천히 잡아도 8월정도 안에는 하진이 22,000원으로 지금보다 15%는 더 갈것 같다.
뭐 하진우는 아빠 따라 가겠지.
3달 뒤에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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