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9. 현명한 투자자 - 벤저민 그레이엄

2019. 6. 12. 09:15책과 함께라면

워런 버핏의 스승님으로 불리는 벤저민 그레이엄. 대출을 하러 가면 항시 없어서 차일피일 미루다가 겨우 읽었는데, 예전 예문이라서 그런지 이해하기가 좀 난해하고, 지식이 부족해서인지 확 감응이 오진 않는다. 발췌해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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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마진' 이라는 단어가 자주 등장한다.

- 주식투자를 위해 돈을 꾸지 말 것. 

- 포트폴리오의 주식 비중을 높이지 말 것.

- 포트폴리오의 주식 비중을 50%까지 낮추기 위해 필요한 경우 주식 보유 규모를 줄일 것. 자본이득세는 가능한 한 자진 납부하고, 차익금은 우량 채권에 투자하거나 은행에 맡겨둘 것.

보통주의 투자 원칙

첫째, 적절한 분산투자가 바람직하다. 최소 10개, 최대 30개 정도의 종목에 자금을 나눠 투자하는 것을 의미한다.

둘째, 선택된 종목들은 대형주이며, 실적 전망이 밝고, 발행 기업이 보수적으로 운영해 재무건전성이 높아야 한다.

셋째, 선택된 종목들은 지속적으로 배당한 실적을 갖고 있어야 한다는 얘기다.

넷째, 투자자는 해당 기업의 과거 7년 동안 연평균 주당순이익(EPS)을 기준으로 매입 가격에 제한을 둬야 한다.

보통주 투자방법

- 저가 매수, 고가 매도

- 신중한 성장주 매수

- 가치 이하로 폭락한 저가 종목 매수

- '특수 범주'의 자산 매수

계속되는 예시로 사용되는 AT&T (내 보유 종목이기도 하지만 50년 전에도 좋은 예가 되었다니 투자에 비중을 높이기로 하자.)

되는 대로 행동하지 말고 말한 대로 행하라. 

요약 

첫 번째이자 가장 명백한 원칙은 "네가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지를 알아라. 즉 사업을 알아라"이다.

두 번째 원칙은 "경영진에 대해 적절한 관심과 이해를 가지고 감독하거나, 경영진의 성실성과 능력을 확실히 믿지 못한다면 자신의 사업을 다른 사람에게 맡기지 말라"는 것이다.

세 번째 원칙은 "상당한 이익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는 확신이 들지 않을 경우 어떤 물건을 제조하거나 거래하지 말라. 특히 얻을 것은 없고 잃을 것은 많은 사업은 멀리 하라"는 것이다.

네 번째 원칙은 좀 더 긍정적이다."당신의 지식과 경험에 용기를 가져라. 사실을 통해 결론에 도달했고 당신의 판단이 건전하다면 그에 따라 행동하라. 다른 사람들이 망설이거나 세상의 판단이 당신 생각과 다르더라도 자신의 판단에 따라 행동하라"는 것인데, 당신의 생각이 다른 사람과 다르다고 해서 당신의 생각이 틀리거나 맞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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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이라서인지 확 하고 끄는 것이 없다. 뭐가 있긴 있는데 아직 찾지 못했나 보다. 근데 무언가 천천히 조심하고 무겁게 가라고 묵진한 가르침이 있는 거 같다. 그게 무언진 모르지만.

나중에 기회가 되면 다시 읽다 보면 비로소 보이는 것이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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