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2. 일본인의 눈물 - 손대식지음

2019. 7. 16. 08:06책과 함께라면

 

자식들에게만 전해주는 재테크 비밀수첩에 이은 2번째 도서입니다.

2019/07/03 - [책과 함께라면] - 151. 자식들에게만 전해주는 재테크 비밀수첩 - 손대식

 

151. 자식들에게만 전해주는 재테크 비밀수첩 - 손대식

책이 시사하는 바는 엄청나게 크게 다가왔습니다. 며칠 전 김미경 씨의 강연 내용을 본 바와 같이 이미 금융위기는 시작되었고, 바로 지금 터져도 이상할 게 하나 없다에 더 가중치를 두게 만든 책인 듯 싶습니다..

ljy02151.tistory.com

항상 느끼게 되는 거지만 처녀작을 넘어서는 차기작은 좀처럼 드문가 봅니다. 어렸을 적 에일리언 2, 터미네이터 2 정도가 그 아성을 깨는 작품으로 엄청난 인기를 끌곤 했었지요.

일본인의 눈물로 하기에는 처음 작인 재테크 비밀수첩 만 보아도 다 설명이 되는 이야기들과 이해가 가는 내용들이였습니다. 약간 비추천드립니다. 이러면 되는진 모르지만 그 대신 자식들에게만 전해주는 재테크 비밀수첩은 꼭 한 번쯤은 읽어 보십시오. 달러와 부동산, 채권, 주식을 연관성 있게 기술하여, 앞으로 발생할지도 모르는 디플레이션에 관해서는 자세하게 기술하고 있습니다.

책 내용 중 기억에 남는 내용을 발췌한다면

30-50 클럽회원이 됩니다.

30-50 클럽은 국민소득 3만 달러 이상. 인구 5천만 명 이상인 국가를 말한다고 합니다. 현재 6개 국가뿐이라네요.

부동산은 하나의 커다란 주식, 뭐 ETF 중 하나라고 보면 될 듯싶습니다. 저도 항시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 중에 1인입니다.

달러를 바탕으로 [괴물 자산] 일 수밖에 없는 달러에 대하여 글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저도 한때는 펀드 투자로 꽤 많은 수익률을 남겼는 데, 2007년 서브프라임이 오기 전에 원/달러 환율이 1000원 미만으로 가는 것을 보고, 주식형 펀드 매도 시점을 잡기 위해, 외환은행에서 달러를 적립식으로 1년간 사 모으기도 했습니다. 결론을 말하자면 일단 달러는 매수 시 2.5% 손해가 났었고, 매도 시 또 2.5% 정도가 나서 사자마자 5% 정도는 밑지는 장사였습니다. 펀드 금액이 재 자산 대비 컸던 지라 1년을 해 보았는데, 아마 1,100원~1,150원가량 1년간 횡보하면서 끝났지 싶습니다. 물론 1년 하다가 그냥 답답해서 다 팔았습니다. 이 글 보니 아마 서브프라임 일어나고 난 후 갔네요. 아마 서브프라임 일어나기 전이였으면 달러로 30~50%는 벌었을 테니까요?

자본주의라면 10년에 한번은 꼭 대변혁이 온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위에 말이 자본주의 라면 항시 인간인지라 탐욕의 사이클의 10년 주기는 맞을 듯합니다. 이제 서서히 무언가 오긴 온다는 느낌을 받고는 있습니다.

디플레이션, 하이퍼인플레이션은 몇몇 나라에서는 겪었던 일이고, 지금 어느 나라에서는 버젓이 일어나는 일이라고 합니다. 저희가 강남 불패, 대구 부동산 불패를 외치고 있을 때, 작년에 거제시와 창원시, 원주 시등은 점차 하락을 키워가면서 다시는 전고점을 못 오를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팽배해 있습니다.

2차 세계대전 후 독일의 하이퍼인플레이션

2017년 남미 베네수엘라 사정. 인플레율 2,600%, 햄버거 하나에 20만 원, 현지에서 달러는 마음대로 쓰지 못해서 2중 환율이 적용된다고 합니다. 나라에서 달러 사용을 금지했습니다.(나라에서 지정하는 달러만 이용 가능)

우리나라의 위기는 이미 여러 곳에서 시작되었다고 예견하고 있습니다. 그 위기를 막을 수 있는 방법이 통일이나 전쟁 외에는 없다고 합니다. 완전 도 아니면 모 식의 분석인데, 은근 이것 외엔 다른 대안을 모색하기 어렵긴 어렵습니다.

혹시나 모를 전쟁이 올 징후가 있다면 필자는 미국 민간인 철수, 뒤이어 국제기구 유엔기구 등의 스태프들 철수로 눈치를 채면 된다고 말해주고 있습니다.

달러로 인한 반등의 신호로는 1.5% 이상 달러가 급등 급락할 때 1~3일 이내에 행동을 개시하면 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국가부도의 날에서 나오는 유아인의 입장이 바로 이것인 듯합니다.

저번에도 보여주었듯이 서브프라임 근처에서의 코스피 동향과 환율의 움직임.

필자는 환율이 900원선 정도로 보수적으로 잡고 있습니다. 그리고는 우리 기업들의 대외 경쟁력을 판단하기보다는 달러 환율의 장기 추세와 방향을 더욱 중요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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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말한 바와 마찬가지로 처녀작을 읽었을 때보다 바로 읽어서 그런지 그리 큰 감흥은 없었습니다. 단지 디플레이션, 하이퍼인플레이션이 올 지도 모르니, 거기에 대한 대비책으로 달러를 어떻게 포지션을 잡을지는 미리 계획해 놓는 것이 정신 건강에 이로울 듯싶습니다.

일본인의 눈물
국내도서
저자 : 손대식(前 KBS 교양전문 PD)
출판 : 지식과감성# 2018.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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