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8. 20. 22:04ㆍ재테크/주식
저번에 급등주의 흐름을 보이던 썸 에이지는 유증 물량은 덤이었는데, 몇만 원에 만족 못하고 더 먹으려다가 한일, 미중 무역 전쟁의 여파로 급락을 하였습니다. 며칠 전에는 [R]의 공포로 진정한 급락을 보여줬습니다.
Recession 네이버 어학사전을 찾아보니 경기후퇴, 불경기,불황으로 나옵니다.
몇 달 전에 디플레이션의 공포를 쓸 때에도 제2의 IMF 가 올 것은 같은데, 이렇게 빨리 성큼성큼 다가오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하였습니다. 다행이었던 점은 그나마 휴가 기간이어서 억지로 나마 잔고 확인을 하지 않고 며칠간 영웅문을 닫고 있었네요. 그게 제가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었습니다.
다음에는 물반 고기반의 장세가 연출될 때에는 꼭 현금화를 바탕으로 종목을 더 낮은 가격에 매집할 수 있길 빕니다.
썸 에이지, 디아이씨, 파인텍, 국동 등은 최근 유증 해서 급등세를 연출하다가 하락장과 함께 밀렸습니다. 그나마 유증 가격이 받쳐주기에 다른 종목보다는 현저하게 낮은 금액이 많은 물타기 매력을 보인다 할 수 있겠습니다.
저번에 썸에이지의 구주를 팔고 나서 신주는 덤이라고 좋아하였습니다.
2019/06/06 - [재테크/주식] - 썸에이지 성공!
과욕이었을까요? 유증일날 급등을 하였는데 팔지 못하고, 팔지 못했으니 전에 가격에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계속 방치 투자가 되었습니다.
올 초에 40~50% 먹은 종목들이 있어서였는지 4% 이상이면 만족을 했었는데, 조금씩 힘이 들어가기 시작했습니다. 금액이 얼마 안 되어 좀 더 수익을 늘려야지 하면서, 최악의 상황을 또 연출했었습니다.
금일은 썸에이지가 3자 유증 공시가 뜨면서 급등한 패턴이었습니다. 단타는 해롭기에 이젠 안 하기로 맹세했지만 왠지 요종목은 느낌이 있고, 최근 많이 떨어져서 남아있는 예수금을 소량 넣었습니다.
공시 뜨기 전에 낌세를 쳇는지, 5% 정도가 시가 대비 오른 상태였습니다.
공시를 빨리 생각했습니다.
썸에이지는 최근 유증가 보다 아래에서 거래되고 있는 종목이었는데, 유증 전에 구주 가격은 1,000원 이상이었고, 유증 금액은 200억 원으로 유증 예정가는 658원 이었다는 걸 저는 대충 알고 있었던 것입니다.
3자 유증은 일단 호재이고 그럼 얼마의 금액을 얼마에 투자하는지만 알면 투자하기가 훨씬 수월합니다.
신주 가격은 1,000원으로 현재 630원 대비 많이 이격되어 있었고, 자금도 60억 원으로 현재 시총 600억 원의 10% 정도 되는 수량이었습니다. 장도 조금 좋아졌고, 썸 에이지는 아직 저가라는 생각과 물리면 1년간 보호예수 물량 오를 때까지 기다린다는 생각으로 매수했습니다.
1시간 정도 5~6%대를 유지하더니 공시 이후의 3자 유증이라는 뉴스가 추가로 뜨기 시작하면서 순간 상승 VI가 걸렸습니다. 저번에도 세력이 있는지 상한으로 갈 만한 힘도 있는 듯하여 추이를 보다가 밀리는 것을 보고 전량 이익실현했습니다.
류현진 기사 때나 나오는 며칠 만에 짜릿한 승을 기록한 것과 같은 느낌입니다. 최근 몇 달째 수익실현을 미루다가 다 물려 있는데, 오래간만에 짜릿한 손맛이네요. 내일도 승승장구하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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